어제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에 오늘 서울은 역대 가장 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낮 동안에도 40도에 가까운 폭염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간밤에도 정말 덥던데, 지금도 여전하죠?
[캐스터]
오늘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밤사이 서울의 최저 기온은 30.5도로 111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열대야 기준인 30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낮에는 4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는 등 전국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겠습니다.
오늘도 폭염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서울 외에도 많은 해안과 내륙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인천의 밤사이 최저 기온이 29.2도로 서울 다음으로 높았고요,
부산에는 16일째, 광주와 대전은 14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집니다.
서울과 춘천 39도, 대전과 광주, 대구 38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조금 낮아지지만, 그래도 다음 주까지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이 동안에는 비 예보도 없어서 푹푹 찌는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온열 질환이 비상입니다.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틈틈이 시원한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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